드론자격증 비용 및 전망 어떻게 되나요?

최근 가수 김건모 씨가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초경량비행장치인 “드론”을 활용해 노후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한 이후 드론이란 것이 많은 주목을 받은후 관련사항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유일한 국가공인 드론 자격증인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조종사 자격증 비용 및 전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취미용으로 사용되는 소형 드론을 날릴 때는 따로 자격증을 취득할 필요가 없지만, 12kg이상 150kg 이하의 상업용 drone을 띄우고 운용하기 위해서는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해야 합니다. 

시험은 필기와 실기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필기시험은 14세 이상 부터 응시가 가능합니다. 필기 과목은 항공법규, 항공기상, 항공역학(비행이론) 3과목으로 40문제 중 28문제 이상을 맞추면(70점 이상 획득) 필기시험에 합격하게 됩니다. 필기에 합격한 후에는 다른 국가자격증과 마찬가지로 필기 합격 후 2년 동안 실기시험을 치를 수 있습니다. 

다만 실기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20시간의 실제 비행경력(단독 비행 5시간 이상)이 필요하기 때문에 전문교육기관에서 관련 교육을 이수한 후에 실제 시험을 치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참고로 국토부 지정 전문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하면 필기시험이 면제됩니다.

전문 교육기관에서 수업을 받기 위해서는 교육원마다 차이가 있으나 200~3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며 수업기간도 3~4주 정도 소요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최근 교육 수요가 늘어난 관계로 빠르게 교육을 받기 위해 지방에 있는 교육장으로 가서 교육을 받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자격증을 취득한 후 전망을 알아보면 지금 당장 드론을 활용하여 일자리를 찾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왜냐하면 아직 관련 시장이 성숙되지 않았기 때문에 일자리 자체가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국토 교통부의 전망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약 17만 4000여 명의 취업유발 효과가 기대되며 드론을 활용한 사업기회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드론 자격증 비용 및 전망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많은 가격을 투자해야하는만큼 꼼꼼히 잘 따져보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